하트시그널 4를 보면 각양각색의 여자들이 출현한다. 서로 다른 매력이 있기에 남자들은 그 매력들에 빠져들게 되기도 한다. 각 사람마다의 매력이 있겠지만, 하트시그널 4 안에서 남자들이 느끼는 매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서 오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첫 번째, 차분하되 밝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사람
남자들은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을 줄곧 했다. 어두운 분위기나 너무 축 처진 느낌의 이성보다는 그 사람을 보았을 때 '아! 밝다' '봄 햇살 같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말을 할 때 차분하고 진중하게 대화를 나누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밝지만, 나의 말에 집중해주고 기분 좋은 언어를 쓰는 사람이라면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좋은 여자라고 느껴질 것이다.
두 번째, 대화가 재밌고 즐거운 사람
상대와 있을 때 지루하고 어색하기보다는 같이 있을 때 즐겁고 왠지 내 기분마저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저 그 사람을 바라보고만 있었음에도 내 마음을 즐겁게 이끌어주고 나 역시도 덩달아 그 사람에게 맞춰서 밝아지고 행복해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이성적인 매력이 느껴질 수밖에 없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지기 때문에 자꾸 시선이 머물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과 대화하는 순간에는 그저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웃고 있구나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 왠지 모르게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게 된다.
세 번째, 가녀리지만, 때론 반전 매력으로 멋짐이 폭발하는 사람
남자들이 참 가녀린 여자를 좋아할 것 같지만, 막상 가녀린 여자보다는 밝은 여자에게 시선이 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가녀리다는 느끼고 있던 여자가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여자가 새롭게 보이고 내가 이 사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고 생각해서 상대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때로는 항상 같은 이미지보다는 상대가 몰랐던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네 번째, 내 감정에 공감해주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
겨레와 주미의 데이트에서 보면 겨레의 선물과 그 선물에 맞춰 선물을 준비하는 주미를 보게 된다. 평소 한 사람에게만 직진하던 겨레였지만, 주미가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마음에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일 때 겨레의 마음은 많이 흔들리면서 상대에게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여성의 경우는 오래 알고,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사람을 잘 바라봐주고 진심 어린 말을 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것은 어쩌면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바라보면 왠지 내 마음을 들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피하는데, 누군가가 나를 빤히 잘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반대로 '이 사람 왜 나한테 이러지?' 싶으면서도 싱긋 웃는 미소에 나를 좋아하나 하고 착각의 늪으로 빠져들어 버린다. 그런 상황에서 왠지 나에게 진심 어린 말을 해주는 사람이라면 이성으로 호감도 느껴지는데, 진실함까지 느껴져 이 사람과의 연애는 어떨까, 오래 진지하게 사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호기심을 갖게 되고 끌리게 된다.
여섯 번째,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
여자도 그렇겠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도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왠지 모르게 처음에는 놀라운 느낌이 들다가 비슷한 게 많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인연은 아닐까 하는 운명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왠지 이 사람과 연애하면 통하는 것이 많아서 서로 즐거운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특히 연애에 있어서 반대가 끌린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런 와중에도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나타난다면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고 더 끌리거나 같은 것을 공유하고 싶어진다. 하트시그널 4에서 민규와 지민도 서로 다른 성향이 끌린다고 했지만, 민규는 같은 취향인 지영에게도 끌리는 모습을 보면 취향이 같다는 것은 강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일곱 번째, 통통 튀는 매력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
때론 어떤 모임에서 왠지 모르게 시선이 가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사람이 있다. 특히 내가 조용한 성격이라서 가만히 있는데, 상대가 워낙 밝아서 쳐다보기만 해도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자꾸 그 사람이 신경 쓰이고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가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이다.
여덟 번째, 왠지 모르게 나를 긴장시키는 사람
작은 행동 하나에도 나를 긴장시키는 사람이 있다. 왠지 모르게 그 사람의 곁에만 있으면 숨이 멎을 것만 같고 나를 응시하기만 해도 내가 긴장돼서 뚝딱거리게 되는 사람 말이다. 대부분 이런 사람은 너무 예쁘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게 되기도 하지만, 뭔가 자기만의 매력이 강한 사람이기에 바라보는 시선 안에서도 긴장감이 들게 되는 것이다. 나를 긴장시키는 사람은 그 긴장감만으로도 상대에 대한 호기심도 들고 왠지 모르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하트시그널 4에서는 특히 남자 메기인 이후신이 여자들에게 그런 매력을 주어서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반대로 남자들에게는 김지영이 그런 존재로 각인되어 보인다.
아홉 번째, 나에게 적극적인 표현을 하는 사람
처음에는 그 사람의 표현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직진하는 모습 때문에 '나를 왜 좋아해'라고 생각하며 이해를 못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도 같은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을 보면 진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임을 알 수 있고, 나한테 지고지순하게 직진을 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남자의 입장에서도 흔들리게 되고 의식할 수밖에 없다. 용기 없는 남자의 입장에서는 특히 자신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자에게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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