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 말은 못 하고 그저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다. 말을 하고 싶지만 상대에게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은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거나 부끄럽고 용기가 나지 않을 때는 그래도 조금씩은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오늘은 말하지 않아도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첫 번째, 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는 자신의 이야기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때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유심히 볼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그 사람을 통해서 용기를 얻고 더 대화를 잘하게 되기도 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만히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어필이 될 수 있다. 내가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눈치채면 상대방은 그때부터 내가 상대에게 호감이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두 번째, 상대와 시선 마주친다.
시선을 자주 마주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은 어느새 그 시선을 느끼게 된다. 사람의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듯이, 상대와 눈을 마주치면서 교감을 할 때 상대는 그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말로는 하지 않지만, 그 시선만으로도 이 사람이 나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시선이라는 것이 너무 강렬하게 쳐다보기만 하면 부담스럽지만 자연스럽게 가끔 시선을 마주치면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호감을 자연스레 표현할 수 있다.
세 번째, 상대를 볼 때 웃어준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자연스레 그 사람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을 보여줄 때는 그만큼 웃음을 보이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미소를 보여주면서 내가 당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호감이 없는 상대에게는 미소가 나올 수 없기에 그 미소의 의미는 상대도 잘 알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때는 크게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더라도 상대와 대화할 때나 상대가 나를 볼 때만큼은 웃어주는 것이 좋다.
네 번째, 외모를 더 꾸미고 나간다.
그 사람이 나오는 자리에 더 꾸미고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가 못 알아볼 리가 없다. 좋아하고 잘 보이고 싶은 상대가 있을 때 꾸미고 나가게 되면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 게다가 처음과 다른 모습이라거나 확연히 꾸미고 왔구나 싶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또한 그 외의 행동에 따라서 상대가 호감을 느끼게끔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번째, 다른 사람을 챙길 때 그 사람을 먼저 챙겨준다.
뭘 해도 그 사람을 먼저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스레 그 사람도 이 사람이 나를 먼저 챙겨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당신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낯부끄럽기도 하겠지만, 그런 행동 하나가 그 사람에게는 민망하면서도 왠지 모를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마음은 곧 그 사람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다 보니 그 사람만 챙겨줄 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먼저 챙겨준다든지, 그 사람에게만 하나씩 더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이 그 호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섯 번째, 상대방의 연락을 바로바로 답한다.
단체 카톡이라던지 카톡 연락이 올 수 있을 때, 바로바로 연락을 답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 밀당이라든지 그런 것은 서로의 마음이 조금은 확인되었을 때 가능한 것이고,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는 그저 내가 너의 연락만큼은 빠르게 답할 정도로 호감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너무 급하게 답이 온다고 하면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호감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보여줄 기회일 수 있다.
일곱 번째, 상대와의 가까운 거리를 유지한다.
모임이 있을 때는 상대의 인근에 앉는다거나 대각선 방향으로 상대와 잘 이야기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몇 번의 만남을 하다 보면 이 사람은 내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그 사람도 인지하게 될 것이다. 상대와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은 그 사람과 더 친분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을 수 있고, 또한 상대방의 시야 안에 자꾸 들어야 상대방의 호감도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여덟 번째, 상대를 데려다준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는 행동으로 상대방을 위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다. 모든 호의가 호감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호의를 자주 베풀어주는 상대를 보다 보면 내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집에 데려다준다는 것은 상대방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고, 어느 정도 호감도가 있지 않으면 상대방도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렇기에 모임을 마치거나 할 때 상대방을 데려다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호감을 표현하기에 좋다.
아홉 번째, 상대가 도움이 필요할 때 먼저 손 내민다.
상대방이 힘들 때 곁에서 도와줄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잡아야 한다. 그럴 때 도와주는 사람이 될수록 상대방의 머리에 더 각인이 되고 호감도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뭔가를 도와달라고 한다거나 도움 줄 사람을 찾을 때는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해결을 해주며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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