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라고 할지라도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태솔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이 연애하는 것을 볼 때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도 연애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들고, 어떻게든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에 주변 사람에게 소개팅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개팅을 하거나 이성들을 만날수록 빨리 연애는커녕 썸조차 타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열등감이 생겨 더 괴로워지기도 한다. 오늘은 이렇게 모태솔로인 사람들에게 모태솔로에서 벗어나는 꿀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1. 나 자신을 바꿔보자.
모태솔로인 사람 중에는 외모가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자신의 외모에는 관심이 없다거나 꾸미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있다. 모태솔로에서 벗어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이성이 나를 좋아할 만한 외모를 가꾸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함이고, 그 다음에는 깔끔함이다. 청결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생각보다 청결함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옆에만 있어도 땀냄새가 난다거나 며칠 입은 옷을 겉만 뭐가 안 묻어있다고 그냥 입고 다니는 행동은 하면 안 된다. 자신은 익숙해서 못 느낄 수 있지만, 타인은 그 냄새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가 너무 덥수룩하거나 펌을 한지 오래돼서 푸석한 머리 역시도 스스로 가꿔야 한다. 어떤 이들은 아껴야 한다면서 자기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 아끼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 때문에 오히려 이성들과의 관계가 진전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옷 역시도 자신의 취향보다는 무난한 취향의 옷을 입는다거나 평소에 태가 나지 않는 안경을 끼고 있다면 차라리 렌즈를 끼는 것을 추천한다.
2. 활발하게 행동하고 자존감을 올리자.
이렇게 겉 모습을 바꾸었다면 그다음은 내 마음을 바꾸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모태솔로 중 일부는 내성적인 성향을 가져서 좀처럼 자신을 나타내지 못하거나 타인을 배려하기보다 자기 자랑이 심해서 타인과 융화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성격이라는 것이 쉽게 바뀌지는 않지만 타인을 대할 때는 좀 더 활발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성적이어서 말을 못하는 사람보다는 자연스레 밝고 긍정적인 사람에게 말을 걸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꿍하거나 속으로 생각이 많아 보이는 사람이라면 더욱 가까워지기 어렵다는 이미지로 느껴진다. 그리고 자존감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스스로에게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타인 앞에서도 움츠러들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도록 스스로의 자존감을 올려보자. 나 자신을 바꾸며 타인에게 칭찬을 듣게 되면 더욱 자존감이 올라가게 되기도 한다. 변화된 나 자신은 스스로를 더욱 좋은 사람으로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감이 있을수록 좀 더 타인과의 교류에서 행동이 달라지기에 자신의 마인드를 바꾸려는 시도도 꼭 필요하다.
3. 고립된 인간관계에서 탈피하자.
모태솔로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의 인간관계가 고립된 상태로 지내곤 한다. 철저하게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집-회사만 다녀서 더이상은 새로운 이성과 마주할 수 없는 상황을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면 그것부터 탈피해야 한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이성과의 교류도 있을 수 있기에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곳을 가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해야겠다면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동호회를 가입해 보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가고, 자신과 연령대가 비슷한 곳에 가야 한다, 너무 나이차가 나는 이성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면 썸의 관계로 이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오픈채팅방이나 중고거래어플에서 동네 친구 모임도 많으니 가입해서 여가시간을 홀로 취미생활을 하며 보내기보다 사람들과의 교류하는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게 좀 더 새로운 이성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을 방문하다 보면 관심 가거나 호감 가는 상대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4. 감정을 되살리자.
모태솔로를 탈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말투를 잘 살펴보는 것이다. 모태솔로인 사람들의 경우, 자신감이 없는 것도 문제겠지만, 상대와 대화할 때 너무 무뚝뚝한 말투나 공감이 없는 대화를 해서 길게 대화를 이어갈 수가 없는 경우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날씨가 좋네요~'라고 연락이 왔을 때 '오늘은 맑데요'라고 무미건조한 대답을 하는 사람과 '그러게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 오늘 혹시 뭐 하세요?'라며 상대가 듣기에 좋은 어감과 감정표현을 넣는 것은 큰 차이를 가질 수 있다. 나는 원래 T라서 그런 것 못해요라고 이야기 한다면 이성과의 관계 개선이 어려울 수도 있다. 아무리 자신이 T라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회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화가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하기에 스스로 노력해 본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 또한 모태솔로에서 탈출하고자 한다면 적절한 감정표현은 가장 필요한 대화법일 수 있다.
5. 부담스럽지 않은 의문문으로 대화하자.
가끔 어떤 이와 대화를 할 때면 왠지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답변을 하기 어렵게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단답식의 대화를 한다거나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는 대화를 하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괜히 내가 치근덕 대는 것 같다고 느껴져서 대화를 억지로 이어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간혹 자신이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 그렇다면 자신의 메신져를 열어 이성과 대화했던 내용을 살펴보자. 자신의 말만 하고 끝난다거나 상대가 답하기 어려운 난해한 말을 했을지 모른다. 그렇기에 이성과 대화를 할 때는 대화의 끝에 의문문을 통해서 상대방과의 대화가 티키타카가 잘 이루어지고 대화를 원활하게 이어나갈 수 있게끔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뭔가를 물어본다면 상대는 그 말에 대답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물어보는 질문에서 '나에게 어떤 호감이나 궁금증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좀 더 상대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연애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어진 여자친구가 왜 나와 만나지 않으려 할까?(1) (0) | 2024.05.20 |
---|---|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할 때 (0) | 2024.05.11 |
모태 솔로, 왜 쉽게 못 벗어날까? (0) | 2024.05.09 |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 (상) (0) | 2024.05.06 |
자신이 연애의 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 (0) | 2024.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