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을 때는 이 사람을 사랑해 주고 아껴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하던 사람에 대한 마음도 약해지고, 당연해지면서 점점 상대를 서운하게 하거나 잘 대해주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잘해주는 것이 좋다. 뒤늦게 후회하기보다 사랑하는 이에게 지금 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첫 번째,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을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다가도 상대의 사랑이 식어버리면 잘해주고 싶어도 잘해줄 수가 없다. 그래서 헤어지고 나면 내가 좋아하던 사람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이 많은 미련으로 남기도 한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옆에 있을 때 잘해야 한다. 헤어지고 나서 잘해봤자, '어차피 나랑 다시 잘해보려고 지금만 이러는 걸 텐데'라는 생각이 전제될 수밖에 없다. 그런 마음을 연인이 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말로만 잘해줬다는 것이고, 연인에게는 신뢰감을 많이 잃었다는 증거이다. 그렇기에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옆에 있을 때 따스한 말 한마디라도 더 해주고, 연인에게 도움을 주거나 해주고 싶은 것들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두 번째, 한 번의 실망은 끝없는 실망을 낳기도 한다
연애하다 보면 한 번쯤은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기도 한다. 다음에 내가 좀 여유 있을 때 잘해주면 되지,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미뤄도 되겠냐며 연인에 대한 의무를 저버릴 때가 있다. 그러나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 한 번이 실망이 되는 경우가 있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보면 수많은 날 중 하루 때문에 실망해서 이별을 결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저 아무렇지 않게 넘기던 순간들이 쌓이고 쌓여 어떤 때 이별까지 생각하게 했는지 남자주인공은 알지 못한다. 그렇듯이 한 번의 실망쯤이야 만회할 수 있다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 한 번의 실망이 끝없는 실망을 낳기도 한다. 한 번 실망한 마음에는 이미 균열이 생겨서, 다른 작은 일에도 더 큰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래서 잘해줄 수 있을 때, 조금 더 잘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예기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를 줬다면 빨리 상대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더욱 오래 내 가슴에 남겨질지도 모르니 말이다.
세 번째, 시간이 지나서 후회 남길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것이라도 잘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에게 잘해주는 것도 귀찮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무심코 지나던 행동들을 헤어지고 나서야 왜 그때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헤어지기 전 연인의 마음이 변했을 때 잘해주지 못한 자신 때문에 연인을 붙잡기도 미안할 수 있다. 연애는 서로의 마음에 따라 흘러가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이 떠난 후에는 결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연인에게 잘해줄 수 있는 '지금'이라는 시기를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처럼 이미 시간이 지나게 돼서 잘해주지 못하는 순간이 되면 후회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연인의 마음이 식고 나서 잘해주려고 해도 연인의 마음에는 이미 불신이라는 벽이 생겨버려서 잘해주는 것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네 번째, 상대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
연애할 때 상대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 연애가 잘 이어질 수 있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행복하지 않게 된다면 상대를 볼 때 내 기분도 같이 기분이 가라앉게 된다. 그렇기에 힘든 연인을 보면 어떻게든 마음을 풀어주려 노력하게 되고,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울 방법을 찾기도 한다. 상대가 행복하지 않게 된다면 결론적으로 연애라고 해서 평탄하게 흘러갈 수는 없다. 혼자만의 연애가 아니고 두 사람이 같이하는 연애이기에 상대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잘해줘야 그 연애 역시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니 계속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상대를 힘들게 만드는 연인이 되기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잘해주는 연인이 되어주어야 서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섯 번째, 이별의 발단이 될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해주는 것은 자신의 본심에서 우러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상황의 문제 때문에 상대에게 잘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 연인의 입장에서도 상대의 상황을 이해해 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반복되거나, 연인에게 있어서 자신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으로 느껴지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이별을 떠올리게 된다. 연인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는 나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잘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동안 내가 연인을 위해 했던 행동들은 헛수고였다는 것을 깨닫고 허무함을 느낀다. 연인을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했던 행동이지만 혼자서만 상대에게 잘해주고 있고, 보답이 없는 사랑이라고 느낄 때는 나를 알아줄 사람을 찾고 싶어진다.
여섯 번째,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는 행동이 때로 힘든 상황에서는 빛이 될 수 있다. 잘해주지 못했던 기억보다 평소에 잘해줬던 기억은 문득문득 떠오르기 때문이다, 연인에게 잘못해서 미안함을 전하고 싶을 때 잘해줬던 기억을 언뜻 떠올리면서 미안함을 구해보는 것도 좋고, 이별하고 나서는 잘해줬던 기억들이 많이 생각나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돌리고 싶을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애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인들에게 연인을 소개하지 않는 그의 속내는? (0) | 2024.01.13 |
---|---|
연애를 더 이어가기 싫은 이성의 행동은? (0) | 2024.01.12 |
헤어지기 전 연인이 보내는 신호는? (0) | 2024.01.04 |
헤어지기 전 해야 할 10가지 (0) | 2024.01.03 |
이별 후 미련 남은 사람이 하는 흔한 행동 (0) | 2024.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