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오래 연애하면서 연인을 사귀는데, 또 어떤 사람들은 반대로 오래 연애가 힘들어 몇 개월 가지도 못하게 헤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들이 왜 이렇게 연애를 짧게 하는지 자신들도 모른 채 매번 연애에서 쓴맛을 보고 이별을 맞이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오래 연애를 할 수 없는 여자들의 이유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첫 번째, 연애가 오래되면 지겨워한다.
오래 연애를 할 수 없는 사람 중 일부는 연애하는 것에 대해서 지겨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는 즐거워하다가도 연애가 점점 진행됨에 따라 연인과 보내는 시간이 시시해지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자 혼자서 이른 권태기를 맛보게 되니, 지켜보는 남자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만 할 것이다. 여자 혼자서 짜증 내고, 두 사람 사이의 안 좋은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면 결국 헤어짐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남자에게 절대 지려고 하지 않는다.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 타협도 하고, 마음이 맞아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귀고 있는 연인에게 마저 절대 지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다 보면 연애가 서로를 배려하거나 즐거운 상황이 아닌 서로 자꾸 싸움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누구나 연애에 있어서 좋은 느낌을 받고 싶은데 여자친구가 자꾸 경쟁심을 드러내고, 남자친구에게까지 지고 싶지 않아서 말싸움이 붙고 그런다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그 연애가 즐거움이 아닌 불편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성격이 까탈스럽고, 자기 멋대로이다.
남자들이 가장 피곤해하는 여자가 성격이 까탈스러운 여자이다. 그래서 이렇게 맞춰줘도 저렇게 말하고, 저렇게 맞춰줘도 마음에 안 드는 걸 말을 하게 되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그럼 뭐가 좋다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자기 멋대로 할 거면서, 계속 남 탓을 한다거나 자기의 취향에 맞춰주지 않았다고 짜증 내는 여자와는 오래 사귈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여자의 입장에서도 계속 자신이 까탈스럽게 굴다가는 그 연애가 오래가지 못할 것을 알면서 자신은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상대에게 어떻게 비칠 지는 꼭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이다.
네 번째,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
사귀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자신은 배려를 많이 한다고 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만나기로 한 시각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도 배려가 없는 것이고, 전화하다가 화났다고 뚝 끊어버리는 행동도 분명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다. 그런데 그런 것이 배려라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행동을 하다 보면 연인의 입장에서는 여자친구에 대한 실망이 점차 쌓이게 된다.
다섯 번째, 금사빠라서 마음이 금방 변한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게다가 그 사람과 사귀고 있음에도 다른 사람이 자꾸 자기 눈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 사람의 경우, 사귀고 있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는 그 사람과의 만남도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감정의 이끌림에 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마음을 표현한다거나 다른 사람과 양다리를 걸치려고 한다면 그건 스스로가 연애를 오래 하려는 생각이 없는 것이다.
여섯 번째, 자신의 의견이 없다.
연애에 있어서 여자도 어느 정도 자신이 주체적으로 행동을 해줘야 남자의 입장에서도 덜 부담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번 남자친구가 데이트 코스를 짜거나, 또는 어딘가 행선지를 정할 때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고 남자친구의 의견만 따르려고 한다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잘 준비하겠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도 한다. 연애는 같이 해나가야 하는 것인데 혼자서만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면 결국 상대방은 그에 지쳐서 떠나가게 된다.
일곱 번째, 애교가 없고, 남자친구에게 무신경하다.
오래 연애를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애교가 없는 것이다. 성격에 따라 애교가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애 초반에는 잘 보이기 위해서라도 상대에게 작은 애교라도 부리게 되는데, 아예 애교가 없는 것도 상대에게는 자신을 향한 표현이 없다는 것으로 판단해 버리게 된다. 또한 애교가 없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남자친구에게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무신경이라는 것부터가 상대에 대한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연인이기에 관심을 쏟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고서 마음이 사라진 것처럼 무신경하게 굴게 되면 연인의 입장에서는 우리의 관계의 끝을 본 것 같아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다.
여덟 번째, 확인해보지 않고 성급하게 군다.
남자친구에게 갑자기 화나는 일이 생겼을 때, 바로 연인에게 다짜고짜 상황을 확인하지도 않고서 화를 내는 여자친구가 있다. 확인을 해보고 나서 화를 내도 늦지 않고, 상대와 뭔가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매번 화부터 내고 사람을 의심부터 하고 쥐잡듯이 잡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이랑 더 사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남자 입장에서는 처음에 한 두 번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몇 번이나 그런 상황을 겪게 되었다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의심받을 짓을 왜 하냐고 하는 말을 들으면 더는 이 사람과 연애해봤자 좋은 꼴 보지 못할 것이란 게 느껴진다.
아홉 번째, 남자친구를 자기 시종 부리듯 한다.
사귀면서 남자친구가 자기 손발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가 너를 사귀어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다. 물론, 남자친구 역시도 예쁜 여자친구를 두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고 이런 여자친구를 언제 만나보겠나 싶어서 떠받들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오래 반복되고 남자의 입장에서도 콩깍지가 벗겨지게 되면 헤어지려고 할 수밖에 없다. 연인은 서로 동등한 관계이기에 누군가가 다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오래 연인관계를 지내고 싶다면 서로 도와줄 수 있고 상대에게 모든 걸 다해달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은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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