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지만 자기가 좋아했던 사람을 잊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또한 상대가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헤어졌음에도 그 사람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라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주변에서는 왜 그런 사람을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냐면서 그러느니 다른 사람 소개해 줄 테니까 만나보라고 하지만, 자신은 구태여 이전에 만났던 사람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만나려면 한 번 더 생각하고 만나라는 생각으로 오늘은 이런 남자를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면 좋겠다.
첫 번째, 짜증과 화가 많은 남자
만날 때마다 짜증이나 화를 한 번씩은 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하고 있을 때도 짜증과 화가 많은 남자라면 옆에 있을 때마다 불쾌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잦은 일일 것이고 온갖 구설에 올라서 사귀는 내내 마음이 편할 때가 없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힘들 때도 있고, 사귀는 동안 연인에게도 쉽게 짜증이나 화를 내는 모습에 지쳐가기도 한다. 헤어졌지만 그 사람이 기억나더라도 이런 남자와 사귄다면 편안하게 사귀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니 사귀더라도 짜증과 화가 많은 남자는 피하는 편이 좋다. 이런 성향이 심한 사람은 데이트 폭력이 있을 수도 있고, 엉뚱하게 당신이 화풀이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두 번째, 바람을 피웠던 남자
바람을 피웠던 남자는 한 번의 바람에서 끝나지 않는다. 바람은 도박처럼 그 중독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한동안은 또 당신에게 집중하다가 안심하는 순간 이미 다른 사람과의 연을 맺어놓고 바람을 피울 때가 많다. 바람을 피웠던 남자는 자신이 다시 바람을 안 피겠다고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바람을 피웠던 사람은 결국 또다시 바람을 피워서 당신을 힘들게 할 것이다. 당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상대가 바람을 피고 나면 그 사람을 볼 때마다 내내 불안하고 의심하는 노이로제에 걸리고 만다. 그러니 그런 고생 더 하지 말고 행복한 인연을 만나길 추천한다.
세 번째,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자
사귀면서도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자들이 있다. 여자는 남자에게 이해받고 배려해달라고 하지만,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을 해도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자들이 있다. 정말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 싶지 않은 것인지 모르지만 상대는 여자의 마음을 맞춰주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 남자를 만나면 속상하고 힘든 것은 여자뿐이다. 남자가 여자를 생각해주지 않는데 그런 연애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다시 붙잡는다고 해도 그 사람은 여전히 나에겐 벽과 같은 사람일 수 있다.
네 번째, 자기주장이 강하고 이기적인 남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더라도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이기적인 남자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의 남자를 상남자고, 진취적이며 남자답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이런 남자와 만나고 나면 다시는 이런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많고 친구가 그런 남자를 만난다고 하면 뜯어말리고 싶기도 하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이기적인 남자는 여자를 힘들게 만들고, 여자가 어떤 말을 해도 자기가 이겨 먹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되면 사귀면서 여자는 눈물 마를 날이 없게 된다.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게 되고, 같이 있을 때마다 상대의 비위를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은 연애가 될 것이다.
다섯 번째, 확신을 주지 않는 남자
어떻게 보면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여자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 남자일 것이다. 한 번 사귀었는데도 여자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 남자는 다시 사귀어도 여자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다. 겉으로는 다시 만나면 잘해줄게, 미래를 같이 생각해보자고 하지만 다시 사귀고 나면 또 똑같이 확신을 주지 않고 그저 연애만 이어가는 것에 만족하는 것을 보이기도 한다.
여섯 번째, 여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
사귀는 동안 여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가 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남자, 같이 있어도 왠지 다른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남자, 나에게는 집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너무 잘하는 모습을 보이는 남자라면 여자는 늘 불안 속에서 연애를 이어갈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다시 만난다고 해도 늘 불안한 마음에 남자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마음을 끙끙 앓으면서 지낼 수 있기에 헤어졌다면 다시 붙잡지 않는 것이 좋다.
일곱 번째, 대쪽 같은 남자
어떤 사람은 대쪽 같은 성격이라서 싸우고 나서 연락 한 번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굳이 내가 붙잡아서 사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대쪽 같다고 해도 직접적인 연락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가 내가 정말 좋다고 하면 어떤 방향으로든 나에게 표현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당신이 그 정도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런 성격이라면 내가 아무리 붙잡는다 한들 마음이 없으면 뒤돌아보지는 않을 것이고, 붙잡아서 돌아왔다 한들 당신에 대한 실망감이 들면 칼같이 자르고 갈 상대가 되는 것이다.
여덟 번째, 같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은 남자
같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은 인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행복하지 않아도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나 정은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십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다면 그 기간 동안 정말 많이 힘들어 할 수밖에 없다. 다시 붙잡는 인연이라 할 지라도 행복하지 않다면 굳이 더는 그 인연을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 인연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굳이 같은 사람을 또 선택해서 괴로운 연애를 이어가기보다는 그 시간에 같이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을 찾아 나서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홉 번째, 이성 문제로 속 썩이는 남자
여자에게는 이성을 단속하면서도 자기는 여러 이성과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는 사람들이 있다. 연인이 불안하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데, 여자친구가 속 썩을 것을 알면서도 자기 마음에 맞는 이성들과 몰래몰래 연락을 한다든지, 이성들 모인 자리에 나가서 놀고 와서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는 같이 있으면 괴로울 수밖에 없다. 만약 이렇게 속 썩이는 남자였는데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려는 것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가 관대해지고 나서 만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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