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칼럼

헤어짐을 결정 내려야 할 때

by 천명화 2023. 1. 24.

좋아하고 사귀고 있는 사이지만 때로는 이별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 좋아하는 감정만으로 사귀는 것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해도 상황이 되지 않고 상대를 더 사랑해줄 수 없는 상황일 때는 때로는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처럼 좋아하는 사람이고, 내가 사귀고 있다고 해도 헤어짐을 결정 내려야 할 때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첫 번째, 상대와 너무 많이 싸울 때

내가 좋아하는 상대지만 성격이 잘 맞지 않는 연인도 있다. 오래 사귀고 있어도 매번 그 연인과 함께 할 때마다 싸우고 오해가 자꾸 생기게 된다면 연인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사귀는 것은 우리 둘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생각하게 될 것이다. 연애하는 기간 동안 툭하면 싸우게 되게 좋게 만났다가도 싸우고 집으로 들어가는 날이 많다면 헤어짐을 결정 내려야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이 들기도 한다. 연애는 감정소비가 많이 되기 때문에 싸우는 만큼 좀 더 빨리 상대에게 지치고 마지막에는 진흙탕 싸움을 하다가 끝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싸우고 그것이 해소되지 않은 채 연애를 이어가고 이싿면 헤어짐을 결정 내려야 할 순간일지도 모른다.

 

두 번째, 함께 있을 때보다 혼자가 편할 때

연애를 지속해서 하다보면 연인과 함께 있을 때보다 혼자 있을 때가 더 편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혼자 있는 것이 편해서 연인에게 괜한 거짓말을 하고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든지 연인과 보내기보다는 친구와의 만남을 선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연인에 대한 감정이 많이 사그라들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했거나 상대방과의 연애를 피하고 있다면 상대방을 희망 고문하지 말고 헤어짐을 고려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세 번째, 연인이 아닌 다른 이성과 가까워졌을 때

연인과의 관계는 소홀해졌는데, 오히려 다른 이성과의 관계가 썸처럼 발전하고 있다면 연인을 위해서라도 그 관계는 미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런 상황이라면 자칫하면 바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는데 그렇게 되면 연인의 입장에서도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자신에게 있어서도 원래의 연인이 있는데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가진 자신에 대한 괴리감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이성과 가까워질 것 같은 순간이 온다면 그동안 자신의 옆에 있던 현재의 연인을 생각해서라도 헤어짐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네 번째, 내 상황이 오히려 연인을 힘겹게 할 때

자신의 상황 떄문에 연인을 힘들게 하면 헤어짐을 결정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 예를 들어, 내가 바빠서 도저히 연인을 만나지는 못하고 있는데 연인의 입장에서는 만나주지 않는다고 힘들어한다거나 너무 외롭다고 느끼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때로는 자신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 나는 괜찮으니 연인이 조금만 기다려주고 버텨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인의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상당히 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연인이 어떻게든 함께하고 싶어 한다거나 버틸 수 있다고 말을 하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내 이기심으로 연인을 잡아두기에는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내가 더는 잘해줄 수 없다고 느낄 때

헤어지기 직전의 상황이 되면 때로는 연인에게 더 이상 내가 해주고 싶은 것도 없고, 무언가 해줄 생각조차도 들지 않는 때가 있다. 그래서 더는 잘해줄 수 없다는 마음이 들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 연애를 회피하게 되거나 연애에 대해서 시큰둥하게 반응을 할 될 때가 있다. 그런 반응을 보게 되면 당연히 연인의 입장에서는 실망을 할 수밖에 없고, 계속 그런 부분으로 감정싸움을 하다가 끝나기 마련이다. 내가 더는 잘 해줄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현재의 연인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거나 연애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 일 수 있으니 권태감을 해소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헤어짐을 결심해야 하는 순간일 수 있다.

 

여섯 번째, 연인이 하는 모든 행동이 싫어질 때

연인이 하는 모든 행동이 싫어진다는 것은 곧 권태기가 왔을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권태기도 오래 가면 결국 이별을 하게 되듯이 연인이 하는 모든 행동이 싫어지게 되면 대부분 그 연애는 끝이 났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너무 좋고 다시 그 연인과의 추억이 그리워서 권태기를 해소해보고자 노력하기도 하지만, 연인의 모든 행동이 싫어지게 되면 권태기가 지나도 연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고 짜증 나기도 한다. 대부분 연애 때 이런 상황이 되면 더는 상대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럴 때는 헤어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일곱 번째, 우리의 연애에는 미래가 없다고 느낄 때

때로는 연애하면서 결혼을 꿈꾸는 사람이 있고, 상대는 결혼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다. , 연애의 목적에 지향하는 바가 다른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한 사람은 결혼을 이야기하길 바라고, 한 사람은 결혼 이야기가 괴로우니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차라리 둘 다 마음이 맞아서 결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만난다거나 같은 마음이라서 결혼을 생각하고 연애를 이어간다면 좋겠지만 보통 그런다고 해도 그 시기가 맞지 않는다거나 지향하는 느낌이 다른 경우에도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지쳐서 포기하기도 한다.

 

여덟 번째, 서로 더 이상 노력하지 않을 때

연애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서로 더 이상 이 연애에 대해서 노력하지 않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두 사람이 하는 연애에서 둘 다 손을 놓았다면 더 이상 그 연애는 재미있을 수 없다. 서로 노력하지 않으니 연애에서 서로의 감정도 공유하지 않고, 그저 평범한 일상의 대화만 하고 있다면 그저 그 연애에 안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커플이 되어있는 것이다. 둘 중 하나라도 연애를 잘 유지해야겠다는 의지라도 있다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서로에게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결국 자신들의 의지 없이도 이별을 맞이하게 되기도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