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보면 정말 왜 이렇게 이상한 남자만 만나고 다니는가 싶은 여자들을 보기도 한다. 그래서 저렇게 연애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어쩌다 보니 나도 비슷한 연애를 하면서 한숨을 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남발하다가 남꼴이 나는 격이다. 정말 만나서 안 되는 남자들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이들은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하지만, 막상 정말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지만 여러 가지 다른 특징들이 있다면 경악 할 때도 있다. 어떤 남자가 만나서는 안 되는 남자인지 오늘 이야기를 통해 잘 새겨보자.
첫 번째, 돈 빌리는 남자
여자에게 돈을 빌리는 남자는 정말 당신의 인생에서 쓸모없다고 볼 수 있다. 보통의 남자들은 자존심이 있어서라도 여자에게 신세 지기 싫어하고, 돈을 빌리는 것은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의 남자들은 자존심은 부릴 대로 부리면서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말을 한다. 이런 남자의 경우, 경제력이 없는 남자이거나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남자이니 연애하고 결혼해도 당신만 힘들어질 수 있다. 사랑이라는 콩깍지가 씌었을 때는 상대를 좋아하니까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 하고 작은 금액부터 빌려주다 보면 그것이 몇만 원에서 몇십, 몇백, 몇천까지 되어 상대방과 연애마저도 박살 날 수 있는 사태까지 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두 번째, 거짓말 밥 먹듯 하는 남자
거짓말을 한다는 것부터가 사람이 진실성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사랑한다는 말도 어쩌면 거짓말일 수 있다. 세상에 하얀 거짓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얀 거짓말도 거짓말이다. 한 번 거짓말 한 사람은 또 거짓말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게 되다가도 이런 거짓말일 밥 먹듯 이어지게 되면 여자는 점점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기다림에 지치고 만다. 상대방을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왜 불신하는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받으면서 연애에 목을매야 겠는가. 그냥 뻥 차버리고 좋은 남자 만나라.
세 번째, 여자의 집에 얹혀살려는 남자
이런 남자의 경우, 일단 기본적으로 경제개념은 없다고 봐야 한다. 얼마나 자신이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면 여자의 집에 얹혀살려고 하겠는가. 그리고 이렇게 여자의 집에 당연히 얹혀서 사는 남자는 여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아야 한다. 여자의 집에 쉽게 얹혀 사는 남자는 다른 여자의 집에서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통은 집에 들어가지 못할 사정이 생겨도 알아서 해결하려 하거나 친구의 집을 선택한다. 또는 뭔가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자신 있게 동거하자고 하는데, 여자의 집에 대충 얹혀 살고 싶어서 질척대는 남자라면 조심해야 할 것이다.
네 번째, 바람피우는 남자
바람피우는 남자는 바람의 유전자가 있다고 할 정도로 한 번의 바람에서 그치지 않는다. 바람을 들키고서도 울고불고하면서 여자에게 다시는 바람피우지 않겠다며 하소연하지만, 여자친구가 또 잠잠해진다 싶으면 또 다른 대상을 물색하고 다니거나 온라인, 채팅앱을 통해 다른 이성들과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물론 '한 번 지나가는 바람이라면 눈 감고 넘어가 줄 수 있어. 가끔 다른 이성에게 나도 눈길이 가잖아?'라면서 넘어가는 여자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그 남자는 그렇게 넘어가 주는 여자친구를 쉽게 보기 마련이다. 바보처럼 그 남자에게 속지 말고, 차라리 건실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섯 번째, 술&도박&여자에 미친 남자
사람에게는 적당이라는 선이 있어야 하는데, 그 선을 못 지키는 남자들이 존재한다. 술을 먹고 개처럼 되는 것은 기본이요, 술 취했다는 핑계로 여자를 때리거나 욕하는 남자, 사람들에게 치근덕대면서 계속 술주정해서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남자는 걸러주는 것이 좋다. 술을 좋아해서 매일 친구들하고 어울려 다녀서 여자친구 걱정하게 만들고 속 썩인다면 그것은 연애, 결혼에서 좋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거기서 한술 더 떠서 도박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남자라든지,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끊지 못한 남자, 혹은 유흥업소에 다니면서 여자 끼고 노는 남자들은 거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남자의 본능이라고 말하기 전에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남자는 결국 여자친구를 힘들게 하는 유형이니 말이다.
일곱 번째, 끈기가 없는 남자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끈기가 없는 남자들은 일 하나를 꾸준히 못 다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생각은 많고 이것 하다가 다른 것 하다가 하는 것을 보면 어느새 여자친구의 눈에는 정말 생각 없이 사는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하루하루 촉박하게 사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데, 남자가 끈기도 없이 직장도 여기 다니다가 저기 다니다가 결국 그만두고 백수처럼 노는 사람이라면 이미 볼 장 다 본 것이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직업이 뭐가 중요하냐 할 수 있겠지만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과 태도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계속 보다 보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남자친구라는 사람의 가치를 점점 낮게 평가하게 된다. 속으로 욕을 하게 되고, 결국 그런 남자에게 지치게 되면 내가 왜 이런 남자를 만나서 고생하나 하는 생각까지 치닫게 된다. 그러니 뭐 하나를 하더라도 끈기 있고, 열정 있게 하는 남자를 만나라.
여덟 번째, 속을 보이지 않는 남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남자를 우직하다고 볼 수 있지만, 사귀는 여자친구에게까지 속마음을 보이지 않는 남자는 좋지 않다. 여자친구를 믿고, 정말 연애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 모든 것을 이야기는 하지 않더라도 적당한 선에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줄 알아야 하는데, 아예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저 가벼운 연애 상대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당신이 '속마음을 알고 싶어!'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해서 상대가 고친다면 모를까, 속을 보이지 않는 남자는 연애하다가 이별까지 가도 그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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