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성에게 자신감 있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잘 보이기 위해서 여우짓을 하기도 한다. 최근 플러팅의 기술이라고 하듯이 관심 있는 이성에게는 자신감 있게 행동해서 상대를 유혹해 보기도 한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나를 유혹하기 위한 기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왠지 모르게 상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렇게 관심 있는 상대에게 하는 여우짓은 뭐가 있을지 알아보려 한다.
1. 상대의 눈을 계속 들여다보고 웃는다
좋아하는 상대가 있을 때는 상대의 시선을 피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감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상대와 어떻게든 눈을 마주치려고 한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그 시간에 느껴지는 떨림도 서로의 관계에 영향을 주게 되고, 그 순간의 긴장감이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게 된다. 누군가를 보았을 때 긴장감이 느껴지듯이 그 시선을 교류하면서 긴장감으로 상대를 더욱 의식하게 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2. 상대의 얼굴이 빨갛다며 열을 재본다
상대방을 약간 놀라게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는 상대의 얼굴에 손을 대는 것이다. 날씨가 추워서 얼굴이 빨갛다거나 술을 먹었을 때 얼굴이 달아올랐을 때면 상대에게 열이 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면서 상대의 얼굴에 손을 대보는 것이다. 별것 아닌 행동일지 몰라도 이성에게 이렇게 스킨십을 해 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행동일 것이다. 특히 상대의 얼굴에 손을 댄다는 것은 몸에 손대는 것보다 더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여우짓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드라마에서 남자들이 여자의 이마에 이마를 대는 장면이 있는데, 사귀는 사이가 아닌 이상 이런 행동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3. 괜히 상대의 팔을 잡거나 톡톡 치며 이야기한다
이성에게 스킨십을 하는 행동은 흔하게 나오지 않는 행동이다. 보통 이성을 의식하고 있는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서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사람 간의 심리적 거리가 있기 때문에 보통 이성에게 함부로 스킨십을 하지 않는데, 만약 상대가 스킨십을 해오고 있다면 심리적인 거리가 가깝다고 느끼거나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으로 하는 행동일 것이다. 관심 있는 이성이라면 슬쩍 상대를 붙잡거나 톡톡 치며 말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뭔가 묻었을 때도 직접 떼어주려 한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에게 관심이 없으면 뭐가 붙어있다 해도 보이지 않기도 하지만, 직접 손을 대서 떼주려고 하지 않거나 직접 떼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4. 상대가 볼 때 이성으로 난 어떤지 묻는다
관심이 있는 상대가 있을 때는 상대에게 나를 이성이라는 것을 의식시켜야 한다. 그리고 나는 상대에게 관심이 있는데, 상대는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가 궁금한 사람들은 보통 상대에게 '이성으로 어떻게 보이는지'에 관해서 물어보기도 한다. 자신감이 있고,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내가 이성으로 보이길 원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난 어떠냐는 질문으로 상대의 마음을 뒤흔들며 여우짓을 하기도 한다.
5. 잘 생기거나 예쁜 연예인을 닮았다고 칭찬한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콩깍지가 낀 것처럼 상대를 좋게 보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는데 유독 그 사람의 눈에는 상대가 더 잘생겨 보이고, 닮지도 않은 연예인과 닮았다고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냉정히 보면 아주 조금 닮았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고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라면 그런 것이 좀 더 부각되어 보이기에 '연예인 누구 닮았다고 듣지 않았어요?'라며 상대에게 잘생기거나 예쁘다는 말을 비유적으로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당연히 연예인을 닮았다는 소리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그런가 하는 생각에 싱숭생숭한 마음도 들게 된다.
6. 둘만 무언가 하자고 제안한다
관심 있는 상대에게 플러팅 하는 행동 중 하나는 둘만 만나자고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 말고, 우리 둘만 어때?'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어쩌면 가벼운 제안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성에게 둘만 만나자고 하는 것은 결국 상대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다. 만약 상대를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이성적으로 호감이 없을 때면 둘이 만나자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둘이 만나자는 이야기는 곧 상대가 헷갈리게 하거나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기에 상대와 불편한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7. 상대가 잘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한다
상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칭찬하는 것은 바로 상대를 좋게 보고 있고, 상대를 띄워주는 모습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무언가를 잘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면서 '다음에 저도 한 번 보여주세요'라는 것은 상대가 잘하는 것이 매력적이고, 상대에 대해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행동이다. 상대 역시 호감이 있다고 하면 그런 말에 괜히 으쓱해지기도 한다.
8. 상대의 옆자리를 선점하거나 몸 방향을 상대방에게 향한다
어쩌면 심리적으로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도 있는데, 좋아하는 상대가 있으면 자연스레 그 사람이 있는 방향으로 몸이 틀어진다. 그리고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기 때문에 최대한 그 사람의 가까운 곳에 앉으려고 한다. 특히 상대를 잘 보기 위해서는 앞쪽보다는 대각선의 측면에 앉는 것이 좋고, 상대가 보지 않을 때 상대에게 시선을 던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눈길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상대가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하고 의식하게 된다.
9. 아무렇지 않은 척 잘 꾸며 입고 나간다
좋아하는 상대가 있을 때는 어떻게든 상대의 시선을 끌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꾸미고 나가게 된다. 평소처럼 입고 나가면 아무래도 상대의 시선을 끌 수 없고, 상대에게 어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다른 핑계를 대거나 평소에도 이렇게 다닌다고 하면서 꾸며서 입고 나간다. 이렇게 꾸며 입고 나가게 될 때는 상대에게 좀 더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기에 스스로를 응원하기 위해서 꾸미기도 한다. 좀 더 플러팅의 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리 상대의 이상형이나 좋아하는 옷차림을 파악하고 그렇게 입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연애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연인이 나르시시스트라는 증거는? (0) | 2024.07.16 |
---|---|
내 애인이 나를 떠나는 이유? (0) | 2024.07.12 |
연애 못 해본 사람, 이런데서 티가 난다. (0) | 2024.07.08 |
고백받아도 당황스러운 순간은? (0) | 2024.07.06 |
주변의 친구와 바람나는 내 연인, 왜 그럴까? (0) | 2024.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