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서 피곤한 남자를 만나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연애하면 마냥 행복하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연애를 하다 보면 피곤할 때가 있다. 평소에 남자 친구의 일상이기에 함부로 하지 말라 할 수도 없는 때가 있는데, 오늘은 연애하면 피곤한 남자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첫 번째, 게임만 하는 남자 친구
남자들 중에는 게임에만 빠지면 정신없이 게임만 하는 사람이 있다. 약속이 있다는 것도 까먹은 채 밤새도록 게임만 하거나, 뭐 하냐고 물으면 게임하고 있다는 대답만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그저 게임이 아니라 중독 아닌가 싶을 수가 있다. 게임이 뭐라고 그렇게 푹 빠져있는지 모르지만, 여자 친구가 잠시만 자리를 비워도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느라 대답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저럴 거면 게임하고 사귀지 왜 나랑 사귀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두 번째, 친구들과 술 약속 많은 남자 친구
술을 좋아하는 남자 친구도 답답하긴 하지만, 술 약속 자체를 좋아하는 남자 친구도 있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술 먹고 늦게 들어가는 것도 일상이고, 여자 친구와의 약속보다 다른 친구들과의 약속을 더 즐겨할 수도 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술 약속이 너무 많은 남자 친구라면 매번 술 먹는 일상이 늘어날 때마다 연인에게 걱정을 끼치거나 연인과의 약속은 뒷전이 되는 것이 반복되어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세 번째, 여자 친구 밖에 모르는 남자 친구
여자 친구만 아는 남자 친구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렇게 좋은 남자 친구가 어디 있느냐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런 남자 친구랑 사귀게 되면 아무래도 힘들 수밖에 없다. 남자 친구가 자신의 일상을 희생하면서 여자 친구만 바라보고 있게 된다면 아무래도 집착하는 모습에 점점 남자 친구가 감옥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 그렇게 희생해 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내 일상의 전반적으로 남자 친구가 뭐든 같이 하려고 한다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긴 해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는 순간일 것이다.
네 번째, 자기만 아는 남자 친구
처음에는 여자 친구에게 잘하는 남자라고 알았지만 어느 순간 느껴지는 것이 모든 것이 자기중심이라고 생각되는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와의 연애는 결국 여자만 상처받고 희생하는 연애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자기중심적인 남자는 자신만을 생각하다 보니 아무래도 여자에게 자신의 잘못이 없는 척하며 가스라이팅을 하기도 한다. 자신만 모를 뿐 가스라이팅 하는 행동은 여자 친구를 너무 힘들게 만들고 주변에서도 저런 행동은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을 알아채기 쉬운 행동을 많이 한다. 연인과의 행복한 연애를 하려면 자기만 아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의 의견도 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분명 필요할 것이다.
다섯 번째, 주변 이성이 많은 남자 친구
여자 친구에게는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면서도 자기는 주변에 여사친들이 많은 남자가 있다. 주변 이성이 많은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되면 처음에는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대화가 좀 더 다정하게 느껴지거나 단순한 친구 사이처럼 보이기에는 너무 잘 챙겨주고 서로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다 싶을 때는 마음이 불안해진다. 이렇게 주변에 여자가 많은 남자를 사귄다면서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내가 왜 이런 남자를 사귀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여섯 번째, 수시로 거짓말을 하는 남자 친구
거짓말을 자주 하는 남자 친구를 보면 나에게 속이는 것이 얼마나 많은 걸까 하는 생각에 불안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연인을 믿어야 연애도 행복한데 늘 거짓말을 하는 남자 친구를 보면 불안한 마음이 들고, 안정된 연애를 하던 사람도 사람을 의심하게 된다. 의심하는 자신조차도 상대를 의심하고 있는 것이 힘들고, 서로를 믿지 못한 상태로 연애를 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에 갈수록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거짓말이 습관인 남자는 별것 아닌 것까지도 거짓말을 하고 믿지 못하는 연인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는 경우도 있기에 연애 자체가 피곤하기만 한 것뿐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지속되는 거짓말에 스트레스받는 연인이 그만하라고 해도 습관인 거짓말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연애를 유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결론에 부딪히기도 한다.
일곱 번째, 가끔 폭주하는 남자 친구
평소에는 성격이 온순하다가도 기분이 상했다 싶거나 술을 마시면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남자 친구가 있다. 마치 다른 사람처럼 굴다가도 딱 그 상황이 지나면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애원하는 통에 만나고는 있지만, 그렇게 한 번씩 폭주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이렇게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과연 정상일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특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도 여자 친구에게 전화해서 술주정을 하고 집 앞까지 찾아와서는 난동을 피우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주변 사람들 민망하게 진상짓을 할 때면 너무 심하다 싶어서 더 이상의 연애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그런 상황 외에는 괜찮은 남자 친구라서 갈등하는 사람도 많다. 사과하는 남자 친구를 보면 정이란 것이 뭔지 마음이 약해져 그 말을 다시 믿어보자고 생각하게 된다.
여덟 번째, 연락이 잘 안되는 남자 친구
연인 사이라면 연락이 잘 되어야 하는데, 연락이 자꾸 끊기는 남자 친구가 있다. 실제로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되거나 핸드폰을 잘 보지 않는 것이 습관이라 그런 사람도 있다. 그러나 연인의 입장에서는 연락을 해도 연락을 잘 안 받거나 내가 연락하지 않을 때는 연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긴 하나 하는 생각에 이 연애는 너무 피곤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홉 번째, 잔소리가 심한 남자 친구
연인이지만 꼭 여자 친구를 가르치듯 잔소리를 하고 지적을 심하게 하는 남자 친구도 있다. 처음에는 나를 아껴준다고 생각해서 그 말을 좋게 받아들였지만, 가면 갈수록 잔소리도 심하고 누군가와 비교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은 나를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하는구나 싶어서 그러한 행동이 전혀 반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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