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나면 한동안은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연애에 대한 생각도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게 되고 회복이 되면서부터 다시 좋은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별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 자신도 새롭게 변화되려 노력해야 한다. 오늘은 이별 후, 새로운 연애 시작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한다.
첫 번째, 한계를 두지 말자.
이별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고 하면서도 과거의 연인을 생각하면서 자꾸 대입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헤어진 연인과 비슷한 사람을 찾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연애를 하려면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해보기 위해서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이 좋다. 한계를 두고 있는 것부터가 아직 과거의 연인을 잊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그러니 과거의 연인에서 벗어나도록 노력을 해보자. 연상만을 만나왔다면 연하도 만나보려는 시도도 해보고, 낯선 대상과 말을 잘 나누지 않았더라도 여행 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친해져 보면 마음이 맞는 상대를 만날 수도 있기에 한계를 두지 말고 새로운 사람들과 접점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좋아한다고 해서 자신을 너무 숨기지 말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자신을 숨기거나 보이지 않으려고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너무 자신을 숨기면서 누군가와 노력해서 사랑을 얻는 것은 어쩌면 부질없는 짓일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관계라야 말로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좀 더 탄탄해질 수 있고, 연애를 하면서 서로를 의지할 수 있다. 자신을 터놓고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연인을 아직 확실히 믿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연인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구태여 자신을 숨길 일도 없기에 그만큼 더 심리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다.
세 번째, 연애로 인해서 힘들었던 마음을 떨치자.
헤어지고 나면 과거의 연애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한다. 연애로 인해서 마음이 힘들게 되면 타인을 볼 때도 우울한 마음이 반영되어 쉽게 새로운 연애로 나아가기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새로운 연애를 하려면 일단은 이미 끝난 연애를 되새기기보다는 새로운 연애에 대한 희망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자신이 우울하고 힘든데 옆에 다가와서 함께 해줄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내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낼 때야 말로 좋은 이미지와 행복한 에너지를 느끼고 사람들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과거처럼 슬픔에 가득한 애처로운 눈이 인기 있다는 것은 70~80년대 신파극에서나 있을 일이란 말이다. 그러니 좀 더 힙 하고 자신의 또래에 맞는 차림과 행동으로 신선하게 다가가야 새로운 사랑도 쉽게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네 번째, 연인이 말했던 단점은 고치자.
헤어진 연인이 나에게 말하고 떠났던 일을 너무 마음에 담아두진 말자. 사람이 정말 못됐으면 계속 나쁜 말만 하겠지만, 연인이 나를 정말 좋아하고, 떠날 때 해주는 말은 대부분 진심으로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 것이다. 곧 연인으로서 당신은 이런 점이 부족했다는 것을 말해줄 때가 있는데, 그러한 점을 고쳐야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할 때도 좋은 이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또 이별을 하고 싶진 않을 테니 한 번의 이별로 인해 쓴 아픔을 겪었다면 새로운 연애에서는 그것이 약이 되어 더 행복한 연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인이 말했던 단점을 욕으로 생각하면 결국 자신에게는 상처로만 남을 기억이기에 그 기억이 나중에는 정말 내게 도움이 되고 쓸모 있는 조언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을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연애만 하면 불안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상대를 믿지 못하기 떄문에 그런 경우가 있다. 또한 내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서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결국 서로 신뢰감이 바탕이 되어야 믿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말로는 사랑한다지만 불안하게 만들거나 내가 불안하면 그 사랑은 흔들리고 깨질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된다. 그렇기에 내가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수록 타인에게는 내가 더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연애 상대로 보이는 것이다. 이전에는 어떻게 살아왔더라도, 새로운 사람과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내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달라져야 내 연애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 연애를 쉴 때라고 나도 쉬지 말자.
헤어지고 나서 이제는 연애를 쉬고 있으니 한껏 풀어진 상태로 지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있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누구를 소개해 주고 싶어도 소개해 줄 만한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내가 너무 풀어져서 지내면 관심이 있던 사람마저도 '저 사람 원래는 저렇나 봐'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연애를 쉴 때도 다음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그 기간에 좀 더 자신을 가꾸고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헤어짐에 지쳤다고 해서 자신마저 버리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다. 헤어졌다고 해도 나 자신의 중심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외모를 꾸미든, 자기 계발을 하든 헤어졌다고 해서 자신을 한심하게 두지 말고 오히려 그 시간을 알차게 채우면서 스스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내가 슬퍼한다고 해서 주변에서 알아주고 이해해 주는 것은 순간이다. 그 순간을 위해서 슬퍼하지 말고, 내 미래를 위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찾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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