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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30대 여자의 지나간 연애, 과거에 대한 상처를 잊는 방법

by 천명화 2025. 2. 19.

사람들은 누구나 과거를 품에 안고 살아간다.

 

이 과거를 지나야 현명한 미래와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고, 때로는 알면서도 과거에 대한 미련과 상처를 지우지 못하기도 한다.

 

 

오늘은 이렇게 과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지나간 연애 상처를 잊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1. 내 마음의 상처 돌아보기

상처는 자신이 무엇이 상처인지 모 때가 많다. 그럴수록 더욱 상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왜 아픈지도 모르고 무작정 낫길 바라는 것은 어쩌면 바보 같은 행동일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음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이다.

30대 여성들이 경험한 연애의 상처는 생각보다 상처가 깊거나 복잡한 상황일 수 있다.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 싫어서 감추다 보면 오히려 다른 것 때문에 내가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해서 다른 것에 시간 낭비하고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는 데 쓸데없는 힘을 빼기도 한다.

 

 

자신에게 마저 상처를 숨기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하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상처 입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2. 내 상처를 받아들이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이 입은 상처를 돌아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처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픔을 인정하는 것만 아니라 그 아픔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이 과정을 잘 이겨낸다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지혜로운 눈을 가지게 되고, 또한 더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상처를 억누르다 보면 이 상처는 곪아지게 되고, 다른 사람을 만날 때마다 그 상처가 떠올라 다음 연애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상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상처를 인정하고, 그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힘든 감정을 꼭꼭 숨기기도 하는데 자신의 모든 감정을 털어내고 나야 그래도 내 상처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럴 때 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힘들고 아팠구나'를 스스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

 

 

3. 내 감정 해소하기

 

이렇게 내 마음이 아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 이러한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고 화를 내는 것만이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아니다.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 여러 방법으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다. 어떤 이는 크게 노래를 부르면서 해소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운동을 통해 몸을 더 힘들게 해서 자신의 에너지를 표출하기도 한다. 또는 글을 써서 자신의 현재의 감정을 마구 써보기도 한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고, 명상이나 요가도 좋다. 자신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 만한 탈출구를 찾아 시도해 보며 자신의 감정을 덜어내는 것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4. 나 자신을 돌보기

 

남을 돌보기만 하던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사랑에 많이 아파하는 사람 역시 나보다 연인을 더 챙기고 타인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서 상대가 중요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그 시간과 비용을 이제는 나에게 쓸 때가 왔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상대는 이미 떠난 사람이고, 나도 돌보아야 한다.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면 괴로운 시간만을 보낼 뿐이다. 먼저는 이렇게 상처받았을 때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너무 힘든 상태인데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당연히 손에 잡히지 않고 기운도 없다. 그렇기에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했다면 내 자신이 변화되기 위해서 취미와 자기 계발을 하는 것도 좋다.

 

 

외모를 꾸미면서 기분 전환하는 것도 좋지만 취미와 자기 계발을 통해 스스로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해 갈 수 있다. 자기 계발은 곧 외면적인 성장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을 위한 것이기에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5. 내 삶에서 긍정의 변화 찾기

 

이별하고 나면 우울한 감정이 들어서 곧잘 우울에 빠지고 자책하기도 한다. 그럴 때일수록 내 삶에서 긍정적으로 변화를 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자.

 

 

내가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출근길에 커피 한잔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좋다. 연인과 헤어지긴 했지만, 그 시간에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갖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 요소이다.

 

 

이러한 것들을 다이어리에 기록하면서 이별했지만, 내게 소홀했던 것을 되찾는 순간이나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들을 되짚어 보다 보면 내 삶이 우울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6. 소통과 이해하기

 

어떤 이들은 헤어질 때 큰 상처를 주고받는 경우도 있다. 내 상처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하면 성숙한 나 자신이 과거의 연인과 대화하여 그 갈등과 상처를 해소할 수도 있다. 물론 연락하고 싶지 않다면 연락하지 않아도 좋다. 내 상처가 상대로 인해 벌어진 것이라면 서로 소통해서 그 갈등을 풀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느 정도 내가 마음이 안정되고 자기 성장을 이루었을 때는 대화하는 폭이 달라다. 이별한 당시에는 정말 괴로워서 일방적으로 주장하거나 자신의 감정만 강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별 후 시간이 지나고 자신을 돌아보며 상처를 받아들인 후에 대화하게 되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좀 더 상대에 대한 미련과 아픔을 버릴 수 있다.

 

 

과거에 대한 상처를 잊는 방법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길 수도 있다. 어떻게 떨쳐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이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별에 있어서는 연인이라는 존재가 없어짐에 따라 박탈감과 상실감으로 주저앉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다가도 나 자신을 마주하고 내가 나를 응원할 때라야 비로소 더 성숙한 사람이 되는 과정을 통해 상처를 온전히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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