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명확한 이상형이 있어서 그런 사람을 만나야 가슴이 두근거리고 연애하고 싶다는 감정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이거나 금사빠인 사람은 상대가 정해져 있지 않고, 나에게 하는 행동이나 상대를 의식했을 때 뭔가 느껴지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기도 한다.
오늘은 금사빠가 떨리는 순간이나 포인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1. 나에게 매너있는 행동을 보인다.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의 경우, 상대가 나에게 매너 있는 행동을 하면 나를 이성으로 생각해서 이렇게 세심하게 매너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대의 매너 있는 행동 하나만으로도 괜찮은 이성이라고 느껴지고,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저 평범하게 한 행동임에도 자신에게만 특별하게 느껴지게 되면 사랑에 빠져버리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사랑에 빠져버렸을 때는 이게 특별히 나에게만 잘해주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바로 헤어 나오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히 자신도 모르게 또 기대를 하면서 상대를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2. 시선을 마주치려 한다.
상대와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을 마주치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것이 애정이 담긴 눈빛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나와 눈을 마주치지? 나를 좋아하나?' 하는 착각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시선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은 사랑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물론, 상대의 외모가 너무 별로라거나 자신의 타입이 너무 아니라면 그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대개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을 때는 시선을 자주 마주치려 한다고 느꼈다면 혼자만의 착각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를 좋아하게 될 수 있다.
3. 나를 먼저 챙겨준다.
물론 이런 상황은 여러가지 상황일 때가 있다. 혼자 외부인이어서 어색하지 않게 챙겨줘야 할 수도 있고, 사수라서 신입사원을 먼저 챙겨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작은 행동 하나에도 착각에 자주 빠지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서 챙겨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상황 상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나를 챙겨주는 그 마음이 고맙고 신경 쓰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좀 더 상대를 의식하게 되다 보니 그 챙겨주는 행동을 더 호감의 뜻으로 느끼기도 한다.
4. 이유없이 연락한다.
크게 연락해야 할 이유가 없음에도 전화를 한다거나 연락하는 모습을 보이면 왠지 나에게 다른 마음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든 사람이 이유 없이 연락한다고 해서 상대를 연애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 사람의 행동이 왠지 특별하게 생각이 드는 것은 상대를 나 자신이 이미 의식하고 있을 수 있다.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별 것 아닌 것에 빠져들기도 한다. 이유 없이 연락하는 것도 상대의 입장에서는 친해지고 싶거나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연락 주는 것 자체가 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서 만남부터 연애까지 머릿속으로 그려보기도 한다.
5. 의도치 않은 스킨십이 있다.
의도치 않은 스킨십이 있을 때도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작은 스킨십에도 상대에 대한 마음이 갑자기 커지기도 하고, 의도치 않은 스킨십 임에도 자꾸 의식하게 되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한 번이라면 괜찮겠지만 여러 번 겹치면 상대도 나와의 거리가 가깝다고 느껴지고,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정도는 싫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마음 때문에 상대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되고, 연애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기도 한다.
6. 나와 잘 맞는다.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이 사랑에 바지는 순간 중 하나는 상대와 내가 잘 맞는다고 생각될 때이다. 이러한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겠지만, 나와 좋아하는 취향이 같다던지 하고 싶은 것이 같다고 할 때도 상대와 내가 잘 맞는 사람, 연애해도 괜찮을 사람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상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님에도 스스로 우리 둘은 잘 어울리고 좋은 케미를 가진 조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취향적인 것뿐만이 아니다. 특히 티키타카가 잘 맞을 때면 사귀어도 재밌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티키타카가 잘 맞는다고 해서 상대도 연애, 이성의 감정이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헛물켜다가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7. 예상외의 모습을 보았다.
처음 인상은 별로라고 생각하거나, '내 취향이 아닌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성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라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그때부터 그 사람이 다르게 보인다. 그러면서 상대에 대한 더 좋은 점들이 계속 보이고, 나쁘게 보았던 부분도 좋은 쪽으로 느껴지게 되면 이미 좋아하는 마음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8. 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착각을 자라는 사람들은 상대가 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할 때면 왠지 나를 좋아해서 자신을 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이성에게 호감의 감정이 있어서 자신에 대해서 알려주고 설명하려는 사람도 존재한다. 하지만 원래부터 말이 낳고, 자신에 대해서 잘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금사빠이거나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은 상대가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나에게 한 행동을 극대화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상대가 나에게 마음을 열었다고 하면 이성으로도 관심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상대를 바라보기도 한다.
9. 나를 배려한다.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나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착각에 빠지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원래 배려가 몸에 베인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나를 배려해 주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상대는 그저 의례적으로 하는 행동임에도 나 혼자 상대가 나를 좋아해서 배려해주나 싶어서 마음이 쿵쾅거리기도 한다.
10. 괜찮은 이성이다.
정말 너무 어이없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착각을 자주 하는 사람은 괜찮은 이성이 나타나기만 해도 '혹시 나와 잘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나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시작되기도 한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상대의 웃음 한 번에도 이미 연애하듯이 마음이 빠져버리기도 하고 때로는 저 사람과 결혼하면 어떨까 까지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사빠라고 할 수 있고, 자신만의 생각에서 착각을 깊게 하기도 하는 것이다. 자신도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괜찮은 이성이 나타나면 자신의 마음이 먼저 상대에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저 사람이 먼저 나를 좋아할 것 같다는 혼자만의 착각의 늪에서 헤엄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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