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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남자를 만나기 힘든 여자는?

by 천명화 2024. 8. 28.

가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싶은데 여자에게 애인이 없을 때도 있다. 주변에서는 왜 연애를 안 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사람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렇게 외모로는 괜찮은데, 남자를 만나기 힘든 여자는 왜 그런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1. 자존심이 너무 센 여자

 

자존심만 부리다 보면 결국 상대의 고백을 듣지 못할 수도 있다. 자존심이 센 여자는 때로 상대의 마음이 확실하게 나에게 온 뒤부터 시작하려는 마음과 고집이 생길 때가 있다. 하지만 남자 역시 여자가 아무런 행동이 없거나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데 용기 내어 들이대는 경우는 흔치 않다. 과거에는 남자가 일단 고백하거나 들이대는 식의 막무가내 같은 행동이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에 그런 행동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추세가 다르다. 상대 역시 어느 정도 나에 대한 호감이 있을 때라야 남자도 자신의 마음을 보인다. 그런데 자존심이 너무 센 여자는 자신의 마음은 보이고 싶지 않으면서 남자가 확신을 주기를 바란다. 그러다 보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여자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자신만 오로지 밀어붙이는 것 같아서 마음을 정리하기도 한다. 그러니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좀 더 자신의 마음을 남자에게 보여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2. 꾸밈이 없는 여자

겉으로 외모를 꾸미지 않는 여자가 있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그런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관심을 가지다가 연애를 시작하면 정말 환골탈태하듯이 예뻐지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고 꾸미지 않는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는 남자는 몇 없다. 그렇기에 남자를 만나기 힘든 것이다. 게다가 한 편으로는 꾸밈이 없다는 것은 외모뿐만이 아니다. 마음과 생각도 꾸밈이 있어야 한다. 그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고, 너무 솔직하게만 행동하다 보면 결국 남자는 상대에게 호감과 호기심이 떨어지게 된다. 솔직한 매력도 있다고 하지만, 너무 상대에게 알려주기만 하려는 여자를 보면 한편으로는 정말 외로운가보다 싶어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반대로 여우 같은 여자가 인기 있는 이유는 적당한 선에서 자신을 보여주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이 있어서이다. 때로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어느 정도 자신을 궁금하게 만들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애교가 없는 성격이라고 해도 호감 있는 상대가 있다면 조금은 더 상냥하고, 애교 있는 말투와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여자가 원하는 남자도 있듯이, 남자 역시도 원하는 여자가 있기에 있는 그대로 자신의 솔직한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자 해도 쉽지 않을 때가 많다.

 

 

3. 친구와 이성 사이 경계가 없는 여자

 

이성과 친구 사이에 경계가 없는 여자를 보게 된다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나를 호감으로 느끼는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어느 정도 경계가 있어야 호감의 상대로 느껴지게 되고, 상대를 이성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이성이나 친구나 상관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헷갈리는 마음과 더불어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상대에게 있어서 특별한 사람은 뭔가 다른 행동을 보여주리라고 생각하게 되고, '나와는 친구 이상이 되지 않겠구나!' 하는 마음에 더 이상 다가오지 않게 된다.

 

 

 

4. 이상형만 고집하는 여자

 

가끔 보면 너무 이상형이 높은데 그런 이상형만 고집하는 여자가 있다.

그런 여자를 보고 있노라면 남자들은 한 두번 말을 걸어보다 내가 아니라 원하는 상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가서지 않으려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야 새로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면 상대가 돌아볼 것이라 생각하고 대시할 수도 있겠지만, 남자도 사람이다 보니 여자가 계속 고집하는데 오래 다가설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진 않는다. 남자도 대시할 때 용기 내서 하는 것이기에 여자가 이상형만 고집하며 거절하게 되면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 정도로 이상형만을 고집하는 여자들과 같이 있다 보면 너무 눈이 높거나 주제 파악이 안된다 생각해서 남자들은 상대하지 않기도 한다. 

 

 

5. 계속 떠보기만 하는 여자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 행동 중 하나가 나를 시험해 보고 떠보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여자들이 가끔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은 남자의 마음을 확인해 보기 위해 하기도 하고, 사귀는 연인에게 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 자체는 상대에게 신뢰감을 떨어트리는 행동이 된다. 계속 상대를 떠보기만 하는 여자를 보게 되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행동에 혼란스러워지고 지치게 만든다. 어떤 이들은 이걸 밀당이라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계속 떠보는 행동은 결국 상대의 마음을 시험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런 행동은 결국 자신의 마음은 보여주지 않으면서 상대를 자극만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남자가 느끼기에는 '자기가 뭔데 나를 떠봐?'라며 주제넘은 행동임을 인식하게 되어 떠나버리게 된다. 적당한 밀당은 필요할 수 있지만, 상대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않은 채 계속 떠보기만 하는 것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동으로 비칠 수 있는 것이다.

 

 

6. 감정 기복이 큰 여자

 

때로 사귀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사귀기 전에는 마냥 남자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데, 막상 만나고 보면 감정 기복이 너무 커서 남자를 쩔쩔매게 하는 여자가 있다. 그런데 사귀기 전부터 감정 기복이 크고 괜히 자신을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에게 함부로 대하는 여자라면 남자 입장에서 상대와의 연애가 좋게 상상될 리가 없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잘 보여야 함에도 감정 기복이 너무 커서 상대에게 불편한 감정을 들게 하는 여자라면 남자는 외적인 호감이 있더라도 돌아설 수 있다.

 

 

7. 생각 없이 모든 남자에게 헤픈 여자

 

처음에는 그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로 모든 남자에게 잘해주는 여자가 있다. 그냥 잘해주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남자들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거나 누가 만나자고 해도 다 만나는 성격의 여자를 보면 나를 좋아해 줘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그러한 모습이 그저 연애에 안달 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생각 없이 남자가 잘해주면 그저 모두 좋다는 식의 행동보다는 때로는 자기가 호감 갖는 사람 외에는 철벽을 치는 모습이 더 매력적이고 자신의 프레임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8. 남자와 여자를 계속 구분 짓는 여자

 

어떤 사람은 '남자는 이래야 해', '여자는 이래야 해'라면서 자꾸 한계와 할 일을 구분 짓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성의 입장에서는 너무 원하는 것이 많다거나 남자로서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있다는 열등감을 자꾸 주게 되면 이 사람과 있는 시간이 불편해지기만 한다. 예를 들어서, 고백은 무조건 남자가 해야 하고 데이트 계획도 모두 남자가 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남자 입장에서는 이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과제가 쌓이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특히 남자가 뭔가를 먼저 해주길 바라기보다 요즘은 능동적인 여자 타입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더 많기에 자신이 호감 가는 남자가 있다면 때로는 자신이 먼저 나서서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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