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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연애전 확인해 보면 좋은 것들?

by 천명화 2024. 8. 15.

연애하고 나서 생각하면 늦는 것들이 있다. 물론 연애 전에 상대에 대해서 충분히 알았다고 생각해서 연애를 시작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뒤늦게 알고 괜히 시작했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썸을 타거나 상대에게 호감이 있을 때는 상대의 단점도 좋게 보일 때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되지 않아서 연애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다. 연애도 인간관계이다 보니 빨리 정리하고 싶어도 정리할 수가 없을 때가 있다. 오늘은 이처럼 연애 전 확인해 보면 좋은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술버릇 

사귀면서 상대의 술버릇이나 술 먹고 나서의 주사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어떤 이는 술만 먹으면 무조건 고주망태가 되어 연인의 집에 들이닥친다거나 연인을 나 몰라라 하고 자기 술 먹는 데만 열중해서 연인을 걱정시키기도 한다. 더 문제는 술 먹고 소리를 꽥꽥 지르거나 울고 연인을 귀찮게 만드는 행동이다. 

 

술은 적당히 먹으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처럼 술 먹고 나서 타인을 힘들게 하는 술버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연애는 좀 더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호감 때문에 상대가 그렇게 해도 귀엽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길어질수록 연인이 한심하고 술로 인해서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내가 왜 사귀었나 하는 자책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2. 화났을 때의 태도

가끔 화가 났을 때면 연인에게 그 화풀이를 하거나 심지어 작은 폭력에서 폭행까지 일으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남자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다. 여자라서 힘이 안 세니까 맞아봤자 얼마나 아프겠냐고 생각하면서 그러한 행동을 알면서도 사귀었다가 후회하기도 한다.

 

화났을 때 때리는 것은 가볍게 때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기분 나쁠 정도로 자기의 분을 풀면서 때리기 때문에 남자의 입장에서도 자존심도 상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또한 폭력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화났을 때 무조건 연인을 깎아내리면서 비난하고 모든 것을 연인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도 있다.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연인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기적이면서 상대를 가스라이팅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대상 중 하나이다.

 

 

3. 남사친/여사친과의 관계

어떤 사람은 연애하더라도 남사친/여사친들과 계속 어울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떤 이는 연애하면 다른 이성과 대화하거나 만나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게 바로 친구나 혹은 연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막상 연애했을 때 그 문제로 인해 다툴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연인이 되기 전 어떠한 방향으로 서로를 이해하거나 조율할지 미리 언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말하지 않은 상태로 연인이 되고서는 서로 이성 관계로 인해서 다툴 일이 많아지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될 수 있기에 충분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4. 연인과 싸울 때 푸는 법

어떤 이는 연인과 싸웠을 때 바로 이야기를 하고 풀기를 바란다. 하지만 반대로 어떤 사람은 잠시 그 스트레스에서 멀어져 생각을 좀 더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듯 연인과 싸운 후에 푸는 방법은 연애를 이어 나갈 때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상대의 행동을 미리 아는 것과 미리 알지 못하는 것은 싸움을 더 키울 수도 있고, 단기간에 연애를 끝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인과 싸울 때 푸는 법을 미리 안다면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관계를 빨리 회복시킬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돌싱글즈에서 베니타가 제롬에게 "나는 화났을 때 맛있는 것 먹으면 풀려. 그러니까 화난 것 같으면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라고 미리 말해주는 부분에서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고, 상대를 이해하면서 풀어가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5. 연애하면서 지켜주면 좋을 것들

연애할 때 무조건 상대방이 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그런 행동을 한다면 아무래도 연인 사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선을 지키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연애하면서 지켜주길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해본다면 상대를 불쾌하게 만드는 일들을 줄일 수 있다. 연인이라지만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기에 상대가 연애할 때 이런 부분을 지켜달라 하면 서로 노력하면서 그 관계를 좀 더 좋게 만들어가는 것도 오래 연애를 유지할 수 있는 꿀팁이라 할 수 있다.

 

 

6. 연락의 빈도

어떤 사람은 연락할 때 자주 해주길 원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연인사이라도 연락은 뜨문뜨문 시간을 두고 해서 자신의 사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또, 어떤 이는 문자나 카톡 등으로 대화를 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무조건 통화로 대화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이 연애에서 연락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연락의 빈도나 방법에 따라서도 상대방이 느끼는 바가 다르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연애 전 미리 상대가 연락을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보고 연애를 시작한다면 좀 더 상대를 배려하면서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7. 과거 헤어짐의 이유

물론 과거 연애했을 때를 알아보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과거에 연애하고 헤어졌을 때의 이유를 미리 알아본다면 서로 연애하면서 이별이 될 만한 사건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과거에 어떻게 연애했는지도 궁금하겠지만,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둘이 만들어가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이별의 이유가 항상 같은 사람이 있고, 또는 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 행동했을 때 트라우마를 남길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사내 연애에서 방수지의 경우, 과거 연인들이 '너를 더 사랑했으면 좋겠어'라는 말로 자존감이 낮은 부분을 건드렸었는데, 양정훈이 그런 말을 하자 크게 상처받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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