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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 얼마나 하고 있나요?

by 천명화 2025. 3. 25.

어떤 이들은 자신의 사랑에 자신만만해하곤 한다. 그래서 연인이 항상 나를 사랑할 것 같고, 때로는 내가 싫다고 해도 연인은 항상 내 곁에서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기도 한다.

 

 

러다가 한 순간 연인이 떠나버린다거나 마음이 돌아서는 것 같은 상황이 되어버릴 때면 상당히 당황하곤 한다.

 

 

이 사람은 내가 싫다고 해도 내 곁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떠나고 나면 나의 혼자만의 착각에 빠진 것에 한탄하기도 하고, 또 내가 왜 곁에 있을 때 잘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오늘은 이렇게 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첫 번째, 신뢰감을 준다.

연인에게 신뢰를 준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행동일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모두가 알 것이다.

 

 

특히 연인 사이는 신뢰가 없다면 유지하기 어려운 관계이다. 그렇듯이 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하려고 한다면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먼저 상대를 믿게 해 주고, 불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모습도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무어보기 전 자신의 근황이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고, 마음을 공유해 주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요즘 내가 이런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좀 안 좋았어.' 그렇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연인은 나를 의지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믿는 만큼 상대를 의심하지 않는 행동도 중요하다. 신뢰를 하고 있는 사람을 의심한다는 것은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 상대를 믿어주려는 노력도 해야 하고, 상대도 나를 믿게끔 내가 마음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모습이다.

 

두 번째, 시간을 함께 보낸다.

연인이 가장 서운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쁘다고 연인에게 소홀해지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상황이 마냥 여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피곤하더라도 연인에게 한 번 더 달려가보기도 하고, 같이 만나서 뭔가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하니까 다음에 만나자고 하거나 바쁘니까 연인이 항상 뒷전으로 몰리게 된다면 연인의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이 연애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 기념일 같은 경우나 특별한 날 일 때는 시간을 빼서라도 연인과 함께 보낼 계획을 세우고 같이 있어주는 것도 노력에 포함된다.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이 뭐가 중요하냐라고 한다거나 혹은 바빠서 깜빡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연인은 자신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좀 더 상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신의 상황을 조절해 보거나 노력하는 모습이 연인을 감동시킬 수 있다.

 

 

 

 

 

세 번째, 상대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연인이라면 정말 상대를 믿고 응원해주는 모습만으로도 상대가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낀다. 그렇게 타인에게서 받을 수 없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응원을 주는 연인이 든든하다고 생각이 들게 된다.

 

 

연인에게 이처럼 내 자신이 든든한 조력자이자, 응원군이 된다면 연인의 존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연인 곁에서 항상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나 마찬가지 격인 존재가 된다면 아무래도 연인이 특별하다는 감정이나, 연인에게 의지하고자 하는 감정이 들지 않을 것이다.

 

 

렇기에 정말 상대를 사랑하고, 상대가 나를 사랑해 주길 원한다면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 상대의 목표와 꿈을 응원하거나, 도와서 같이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좋다.

 

네 번째, 함께 있을 때 행복한 상황을 만들자.

생각해보면 연인과 있을 때 자꾸 싸우기만 한다면 그 관계를 유지하고 싶을까? 아마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 것이고, 때때로는 내가 왜 이 사람과 만나고 있나 하는 신세한탄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듯이 정말 사랑이 오래가길 바란다면 함께 있을 때 행복한 상황들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때로는 깜짝 놀랄 수 있도록 서프라이즈 선물이나 상황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어떤 때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상대에게 내 진심을 담은 편지를 건네 보는 것도 좋다.

 

 

이렇듯 함께 있을 때 행복한 감정을 느껴야 상대의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다. 평소에는 밋밋한 데이트를 했다면 상대를 위해서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하는 등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다섯 번째, 의사소통을 자주 하자.

많은 연인들이 상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상대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리고 데이트는 즐기지만, 속깊은 대화를 나누지 않을 때도 많다.

 

 

연인은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듯이, 때로는 속 깊은 이야기도 터놓을 수 있는 상대가 되어야 한다. 연인에게 하지 못하는 말들이 많아진다면 점점 상대와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좋아한다는 말이나 그저 일상적인 대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상대가 요즘에는 어떤 고민이 있는지 혹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살피면서 정말 소중한 사람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끔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자신의 말만 늘어놓거나 상대를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심과 수용심을 가지고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잘 귀 기울여 들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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